책소개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집, 이것이 이 책에서 내가 찾아가려는 ‘좋은 집’의 진짜 기준이다.”★★★ EBS 〈건축탐구 집〉 모더레이터 ★★★ 영국 왕립건축사(RIBA)★★★ 2024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3대 건축가 집안에서 태어나 5년간 전국 260여 채의 민가를 탐구한 폴리머 건축사무소 김호민 소장의 첫 건축 교양서!EBS 〈건축탐구 집〉의 진행자로 대중에게 친숙한 김호민 건축가가 신간 『이런 집에 살고 싶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지난 5년간 전국의 수많은 민가를 직접 누비며 탐구한 결실을 바탕으로 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평생 살고 싶은 공간의 조건’을 8가지 ‘한국 주택 유전자’로 집약해냈다. 수십 년간 쌓여온 주거의 흔적 속에 미래의 집을 짓는 귀중한 단서가 숨어 있다고 믿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집의 원형을 소환하는 한편,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주거의 지혜를 복원함으로써 우리 몸과 마음에 딱 맞는 ‘집의 기준’을 다시 세운다. 특히 김호민 소장은 이번 신간의 출간 시점에 맞춰 지난 4년간 공들여 설계한 본인의 집을 완공했다. 이 과정에서 “집이란 우리의 신체와 같아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그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이 곧 인생”이라고 고백하는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가장 사적인 보금자리인 ‘집’의 존재감을 새롭게 감각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오롯이 담아낼 집이라는 그릇을 고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기준과 안목을 얻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내면이 편안한 진짜 집의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집으로 들어가며_ 평생 살고 싶은 집을 짓는다는 것 나의 주택 유전자를 찾아서 [집의 유전자 1] 어떤 집이 좋은 집일까우리는 왜 한옥보다 양옥집이 더 친근할까 _불란서주택 다세대는 정말 안 좋은 집일까 _다세대주택 몰라서 안 짓는 게 아니라 못해서 안 짓는다 _ 모듈러주택 큰 한 채보다 작은 여러 채가 불편해도 더 편한 이유 _제주도 외갓집 [집의 유전자 2] 집의 뼈대, 보려 하지 않으면 안 보이는 것들콘크리트가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을까 _연와조 연탄 가스에 중독되면서까지 구들방을 고집한 이유 _온돌 주택 구조의 역사 _ LDK 우리집 벽은 왜 울퉁불퉁할까 _벽 [집의 유전자 3] 문턱을 넘는 순간, 집은 시작된다당신이 집에 들어갈 때 거치는 것들 _문지방 우리는 언제부터 집에 들어갈 때 선 채로 신발을 벗었을까 _현관 푸른 초원 위 그림 같은 집의 오류 _마당 [집의 유전자 4] 방, 삶의 시간이 쌓이는 장소거실은 언제부터 거실이었을까 _거실 안방은 잠만 자야 할까 _안방 어쩌다 부엌은 집의 중심이 되었을까 _부엌 보너스 공간은 언제부터 메인 공간이 되었을까 _다락방 다락방도 집이 될 수 있을까 _다락집 [집의 유전자 5] 한국 주택 인테리어의 진화사우리가 콘크리트에 빼앗긴 것들 _체리몰딩 IMF 이후 목재 창문이 사라진 이유 _창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젖지 않는 _타일 넓은 공간감을 위해 우리가 포기한 것들 _천장 너도 나도 더 하얗게 하얗게 _화이트모던 [집의 유전자 6] 아파트는 정말 집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25평 쓰리룸은 어떻게 국민평형이 됐나 _국민평형 남향은 정말 다른 향보다 살기 좋을까 _남향 아파트는 어떻게 지어질까 _벽식 구조, 기둥식 구조 정말 아파트가 유일한 정답일까 _게이티드 커뮤니티 [집의 유전자 7] 밖과 안이 연결될 때 집은 완성된다집 안에 정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_ 중정 주차장의 변신은 무죄 _주차장 한국 사람들은 왜 죄다 발코니를 없앨까 _발코니 집의 절반은 지하에서 시작된다 _ 반지하 [집의 유전자 8] 집은 시대와 사회를 닮아간다집을 지으려면 꼭 땅을 사야 할까 _토지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전세의 감각 _전세 도달 불가능한 꿈 _층간소음 집에서 나오며_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여정